[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모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이 개봉 첫 주 무려 452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85만81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누적 관객수는 452만1944명으로 기록됐다.
지난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 페이즈 3의 화려한 피날레답게 압도적인 관객수를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개봉 2일 차 100만, 4일 차 200만, 5일 차 300만, 그리고 6일 차였던 지난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첫 주만에 45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7월 극장 흥행킹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앞서 지난 2017년 7월 개봉한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당시 개봉 첫 주 356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한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그 보다 약 100만 관객을 더 동원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임을 입증했다.
단번에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편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기록(누적 725만8678명) 돌파 또한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등이 가세했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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