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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 세번째 커플탄생?…고주원♥김보미, 두번째 침대데이트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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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고주원과 김보미가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 침실 데이트로, 여름밤을 후끈 달굴 화끈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제주도 동침 이후 첫 아침을 맞이한 고주원과 김보미가 이전과는 달리 연애 속도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서프라이즈로 목걸이를 선물해 김보미를 감동케 했고, 한강 데이트를 즐기던 중 김보미의 어깨를 감싸 안고 손을 꼭 잡는 등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보여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4일 방송하는 7회에도 김보미를 향한 고주원의 돌직구 애정 공세가 이어져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고주원이 신입사원으로 쉴 새 없이 일하는 김보미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 맞춤 구두 제작에 나선다. 고주원은 구두를 만들기 전 발 사이즈를 재기 위해 자연스럽게 김보미의 발을 감쌌고, 김보미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발킨십'에 심장이 터질 듯 빨개진 얼굴로 잔뜩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고주원이 성공적으로 수제 맞춤 구두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 예정.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 동침 이후 자꾸만 아슬아슬해지는 '보고 커플'의 야릇한 침대 데이트도 펼쳐진다. 고주원이 평소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김보미를 데리고 한의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김보미의 피로를 위해 찾은 한의원에서 도리어 고주원이 "몸이 너무 말라 양기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어 진료 후 고주원과 김보미가 약침을 맞기 위해 치료실 침대에 나란히 눕게 된다. 숨소리마저 닿을 듯 커튼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깝게 밀착된 둘 사이에 맴도는 아찔한 기운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제작진은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제주도 동침 이후 서로에게 성큼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상남자로 변모한 고주원의 돌직구 연애 행보에 김보미의 심쿵 반응이 이어지면서 보는 제작진마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