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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양파값 폭락 극복을 위한 소비 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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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양파 소비 촉진에 나섰다.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한 번에 단 10분만 방송하는 공영홈쇼핑의 인기 프로모션 '게릴라 초특가' 방송을 활용한다. 경남 함양의 햇 양파 15kg을 배송비 포함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이번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에서는 총 1972세트를 판매하며 1900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공영쇼핑은 산지 물량과 편성을 고려해 7월 5일 2회차 방송에 이어 총 5번의 게릴라 초특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을 통한 양파 특별전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무안, 함평, 해남 등 각 지역별 양파 약 70가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 좋은 국내산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특별전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