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콘셉트 평가가 재개된 Mnet '프로듀스X101'가 26.59%의 점유율로 9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김우석은 지난 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김민규(2위), 김요한(3위), 이은상(5위), 이진혁(7위), 구정모(8위), 조승연(10위) 등 총 7명이 출연자 화제성 10위 내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2위는 결선 1라운드가 공개된 JTBC '슈퍼밴드'가 차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한 '퍼플레인'팀의 무대에 극찬을 보냈다. 비드라마 3위는 300회 기념 운동회를 방영한 MBC '나 혼자 산다'가 올랐다. 논란이 있던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편집 여부에 네티즌 이목이 집중되며 전주대비 화제성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는 백종원이 주방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규현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전주와 동일한 비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느릿느릿한 강호동의 요리에 분노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은 백종원은 출연자 화제성 9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5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차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8계단 상승한 비드라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하와 별의 임신관련 발언이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고, 이후 별이 사과문을 게재해 이슈가 됐다. 비드라마 7위는 JTBC '아는 형님'으로 전현무의 기자시절 에피소드와 강지영 아나운서의 속사포 리포팅 영상이 화제 됐다.
비드라마 8위와 9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각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차지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작진과 백종원대표가 칼국수 집의 공사를 돕는 모습이 방영돼 네티즌들의 응원과 감동의 댓글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10위는 전주 대비 무려 순위가 13계단이나 오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었다. 이승윤의 매니저 강혁석이 채무 불이행 논란으로 네티즌의 비난을 받으며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이승윤이 프로그램에 하차하게 돼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7월 1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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