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내야수 김민성의 복귀가 임박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캐치볼을 시작했다. 다음주 쯤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시합을 해봐야 하는데 이번 주 금요일, 토요일 2군 경기(SK전)를 치러보고 통증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성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0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김민성 이탈 후 백승현, 구본혁 등이 3루수로 나서고 있다. 김용의도 상황에 따라 3루수를 소화하고 있다.
김민성은 올시즌 LG의 핫코너를 맡아 51경기에서 0.263의 타율과 4홈런, 21타점을 기록중이다. 주포 조셉이 허리통증으로 빠져 타선의 힘이 살짝 떨어져 있는 상황. 김민성의 빠른 복귀가 절실한 LG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