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8일부터 새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 등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새 시즌을 7월 8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길었다. 6월 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많이 지친 상태였다. 손흥민도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시작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쉴새없이 달렸다. 시즌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을 치렀다. 그리고 휴식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가족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하는 등 꿀맛같은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은 8일 선수들을 소집한 뒤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나선 선수들은 조금 더 늦게 복귀하게 된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는 세르지 오리에와 빅터 완야마가 출전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7월 19일에 끝난다.
토트넘은 7월 13일 하부리그팀인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다. 1군 선수들보다는 2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월 20일 둘위치 햄릿가 두번째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다.
이후 아시아로 날아간다.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 유벤투스, 맨유와 프리시즌 매치를 가진다. 7월 30일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 8월 4일 인터밀란과 홈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뒤 다음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