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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송중기, 생가→아버지→탈모까지…송혜교와 이혼 후폭풍 5일째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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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송중기가 송혜교가 이혼 발표 이후 가족 소환에 이어 뜻밖의 연관 검색어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송중기 탈모사진'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28일 한 매체가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 탈모도 심하게 왔다"며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 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보도하며 비롯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중심으로 다소 수척해진 듯한 송중기 사진이 퍼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는 '송중기 생가'와 '송중기 아버지'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다. 대전 세정골에 위치한 생가는 송중기의 부친과 조부 및 증조부까지 4대가 함께 해온 곳으로,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 현수막을 비롯해 영화 '군함도' 등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그러나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이곳을 관리한 송중기의 아버지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흔적을 치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의 가족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또한 송중기 아버지가 두 사람의 결혼 당시 발언 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송혜교와 지난 2015년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지난 6월 27일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혜교, 송중기의 이혼 조정신청 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가 맡게 됐다. 첫 조정 기일은 7월 말께로 예상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지나친 관심을 통해 이후 발생하는 후폭풍들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