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에 대해 "전셋집인데 도배까지 직접했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예능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붐, 그리고 박상혁 CP,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김소영은 "결혼 후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한 것도 처음이지만 손님을 모신 것도 처음이었다. 그래서 정말 청소가 힘들었다. 살림을 합친 이후 가장 깨끗한 집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오상진은 "부인 김소영이 게스트를 위해 도배를 새로 했다. 사실 전셋집에 도배를 한다는 게 굉장히 아까운데 김소영이 게스트를 위해 도배를 하더라. 내 경제관념과 맞지 않지만 이해했다. 앞으로는 친구들도 많이 부르고 싶다"고 폭로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울메이트3'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직접 외국인 게스트를 자신의 집에서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나가는 동거동락(同居洞樂) 프로그램이다.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붐이 출연하고 오늘(1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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