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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16kg 감량한 돈스파이크에 '깜짝'…"다리는 정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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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6kg를 감량해 반쪽이 된 돈파이크의 모습에 이영자가 놀랐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다이어트를 통해 몰라보게 변화된 돈스파이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사진 속 돈스파이크는 풍채 좋은 예전과 달리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영자는 "다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다리는 정혁이야"라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돈스파이크는 "오늘까지 16kg정도 빠졌다"고 밝혀 먹신에서 다이어트신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무슨 말을 해도 슬픔이 우러나는 짠내 폭발 4종 세트로 '갑분짠'(갑자기 분위기 짠하게) 상황을 유발할 예정이다.

먼저 이영자가 맛깔스러운 고기 먹방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돈스파이크에게 "고기 먹는 리듬이 있다", "씹는 게 다양하다"고 극찬하자 정작 돈스파이크는 "먹방할 때 콤플렉스가 있다"며 "어렸을 때 입이 돌아간 적이 있다"는 슬픈 답변으로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모델같이 매끈한 다리의 비결 역시 따로 왁싱하거나 관리한 것이 아닌 바비큐를 하던 중 숯불에 타버린 것이라는 웃픈 사실을 밝혀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매일 술을 물처럼 마시고 마셨다하면 끝장을 보는 지나친 알코올 사랑으로 고민하는 20대 여대생의 사연이 소개되자 돈스파이크는 "저도 젊었을 때 많이 마셨는데"라고 운을 띄우더니 "서른 살 때 고혈압 판정을 받았다"고 해 어떤 말을 해도 짠내가 폭발하는 웃픈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돈스파이크가 숨겨진 네 번째 트라우마를 공개하자 신동엽은 "무슨 말만 하면 결말이 되게 슬프게 끝난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을 정도였다고 해 그의 마지막 짠내 유발 사연이 대체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변한 돈스파이크의 모습과 짠하면서도 도저히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드는 그의 짠내 폭발 4종 세트는 7월 1일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