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과 올림피크 리옹이 탕귀 은돔벨레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맨유가 은돔벨레를 하이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 밤(현지시각) '맨유가 탕귀 은돔벨레의 토트넘행을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30일 밤(현지시각) 토트넘과 리옹이 이적 협상에서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5500만파운드를 리옹에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900만파운드의 보너스 계약도 들어있다. 다만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개인 합의는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협상이 확실하게 마무리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익스프레스는 맨유행 가능성을 주장했다. '22세의 은돔벨레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맨유에서 놀라운 소식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바로 폴 포그바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익스프레스는 '만약 포그바가 차라리 일찍 팔리거나 맨유에 남는 것을 빨리 확정짓는다면'이라는 전제를 깔았다. 이 경우가 되면 토트넘도 은돔벨레와의 개인 협상을 마무리짓는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시점에서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