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필모♥서수연 뒤를 잇는 '연애의 맛' 실제 커플이 탄생할까?
오창석은 이채은의 깜짝 생일 이벤트에 눈에서 '꿀 빔'을 쐈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꽃 선물에 "오늘 너무 예쁘다"며 웃었다. 이형철은 첫 커플 운동화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행복 가득한 커플들의 모습에 안방도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 2'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함께 하지 않은 곳에서도 서로에 대해 끊임 없이 이야기 했다.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했다.
특히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오창석. 두 번째 비밀 데이트였다. MC들은 "통제가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채은의 깜짝 서프라이즈도 공개됐다. 오창석의 촬영장을 찾은 이채은은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고, 오창석의 깜짝 생일 파티를 했다. "고맙다"는 오창석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 달콤한 포옹까지,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처음으로 같이 아침을 맞이한 고주원과 김보미는 수줍은 듯 설레는 아침 풍경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식사를 하던 그때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냥 예쁜 것 같아서"라는 말과 함께 목걸이를 채워준 고주원. 김보미는 목걸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보미는 꽃으로 화답했다.
특히 고주원과 김보미는 한강 데이트 중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6개월 만에 처음 잡는 손. 제주도 깜짝 데이트 이후 급반전된 설렘은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명동 데이트를 즐겼다.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성당 앞에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던 중 살포시 맞닿은 어깨는 설렘 가득했다.
첫 커플 운동화도 맞췄다. 말 없이 신주리의 신발끈을 묶어 주는 이형철. 무심한 듯 숨쉬는 매너였다. 이형철의 운동화 끈은 신주리의 몫이었다. MC들은 "곧 결혼 할 것 같다"며 영상에 몰입했다. 이형철의 첫 커플 아이템이었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증샷. "그냥 연인이다"는 박나래. 다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형철과 신주리. 두 사람은 이필모와 서수연의 뒤를 이어 '연애의 맛' 2호 커플이 될까? 함께 있는 모습이 계속 보고 싶은 커플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