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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1% '수원, 경남 상대로 안방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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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29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지는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5경기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수원 삼성-경남FC(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1.45%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8.74%로 나타났고, 원정팀 경남의 승리는 9.81%를 기록했다.

▶수원, 71.45%로 K리그 중 최고 투표율 기록

수원과 경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수원은 승점 19점(4승7무6패)로 8위에 위치하고 있고, 승점 12점(2승6무9패)을 기록하고 있는 경남은 10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가 거의 비슷한 두 팀간의 대결이다. 단, 최근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양팀의 상황은 약간 다르다.

수원은 7위 포항(승점 20점)과는 승점 1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5, 6위인 강원, 상주(승점 24점)와는 5점 차이가 난다. 향후 펼쳐질 경기들을 잘 이끌어 간다면 중상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수원은 지난 23일 펼쳐진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경남은 극심한 경기 부진에 빠져있다. 경남은 최근 벌어진 리그 12경기에서 5무7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경남은 평균 0.9득점-1.9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서로 난타전을 주고 받은 끝에 3대3으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경남보다 한 수위의 전력을 보이고 있는 수원이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수원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대구FC 69.07%의 투표율 기록

제주 유나이티드의 안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대구FC는 69.07%의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제주의 승리 예상은 각각 16.33%와 14.6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구는 승점 28점(7승7무3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제주는 승점 10점(2승4무11패)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는 직전 경기에서 서울에 1대2로 패하는 등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제주의 경기력은 더욱 좋지 못하다.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상주상무,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가 지난 3월 9일 펼쳐진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0대2 완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대구가 지난 경기의 추억을 잘 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지난 맞대결 결과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리그 선두 전북도 65.84%의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포항 스틸러스(리그 7위)와의 무승부 예상은 17.66%를 기록했고, 포항의 승리 예상은 16.50%로 나타났다.

▶J리그, 가와사키, 가시마 높은 승리 예상 지지

J리그에서는 가와사키와 가시마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가와사키(리그 3위)는 74.4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고, 뒤이어 양팀의 무승부와 이와타(리그 17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3.86%와 11.68%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가시마(리그 4위)는 67.90%로 나타나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양팀의 무승부는 18.44%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히로시마(리그 8위)의 승리 예상은 13.6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23회차는 29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