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17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박병호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예고대로 박병호와 함께 이날 선발 최원태도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건창이 말소됐다. 부상 때문이었다. 서건창은 21일 롯데전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왼무릎에 불편한 느낌을 받고 경기 중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후 이날 아침 서울로 이동, 정밀진단 결과 왼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날 서건창과 함께 좌완투수 김재웅도 2군으로 내려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