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더비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극찬하고 나섰다.
지단 감독은 21일(한국시각) 거대 프리시즌 투어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든 감독들에게 그러는 것처럼 시메오네 감독에게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랜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좋은 팀을 갖고 있으며 좋은 팀의 일원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으며, 나는 그를 존중한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부임해 팀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다. 리그와 유럽이 주목하는 팀으로 바꿨다. 올 시즌에도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아틀레티코와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가 얼마나 좋은 두 팀인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