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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특수' 발맞춘 MBC, 'U-20 월드컵 결승 특집' 편성-'전참시'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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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축구 특수'에 맞춰 MBC가 15일 오후 11시부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집중 조명한다.

MBC는 14일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본격 경기 중계에 앞서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특집 프리뷰 쇼 '더 파이널'이 방송된다. '축잘알' 김나진 아나운서, '냉철한 분석가' 박찬우 해설위원 그리고 '83년 4강 신화'의 주인공 신연호 단국대 감독이 20세 이하 대표팀의 상승세 비결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매 경기마다 유연한 전술과 맞춤 전략으로 승리해 온 정정용호가 결승전 우크라이나 전에서는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예상해본다. 박찬우 해설위원과 신연호 감독은 정정용 감독의 전술 중 가장 놀라웠던 점을 함께 밝힌다.

화려한 기술과 뛰어난 실력으로 대표팀 중심에 우뚝 선 이강인 열풍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과연 신연호 감독이 뽑은 이강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지, 모두가 '이강인'을 외칠 때 박찬우 해설위원이 뽑은 숨은 MVP는 누구인지, 두 해설위원이 꼽은 결승전의 키플레이어까지 모두 공개된다.

자정부터 이어지는 결승전 중계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압도적 시청률을 기록했던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트리오가 나선다. 특히 매 경기마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어록으로 사랑 받았던 안정환이 이번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축구 특수'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은 전부 결방한다.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시점'도 한 주 쉬어갈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