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유재석의 저주'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8년 절친 김수용과 지석진이 출연했다.
김수용은 "유재석의 저주가 있다"라며 "제가 한참 방송을 많이 안 하고 간혹 출연했는데, 재석이가 전화와서 '형 어제 TV 봤어. 잘 될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면 6개월 동안 방송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는 유재석이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냉부해' 두 MC도 떨게 만들었다. 반면 지석진은 "나는 잡으면 5년 이상이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