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지현 PD가 'WWW'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권도은 극본, 정지현 권영일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정지현 PD가 참석했다.
정지현 PD는 "초보감독 정지현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작품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권도은 작가님께 대본을 4부까지 받아서 읽고 거꾸로 물어봤다. 16부까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작가님은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저 또한 연출에 있어서 재미있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했다. 재미를 추구하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현 PD는 'WWW'만의 차별점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적인 연애를 담고 있음에도 그 이후에는 판타지가 있다. 저희 신청자들이 '연애는 저렇게 해야지'라는 판타지를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과 판타지가 있다는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임수정,이다희, 전혜진이 중심이 되고 장기용이 합세했다. 5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