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28일 SK엔카닷컴과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보장내용은 중고차량 구매 시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이내에 성능점검자가 발행한 성능점검기록부와 해당 차량의 성능 상태가 상이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최대 1억원)한도로 해당 수리비를 보상한다.
양사는 성능상태점검회사의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과 중고차 구매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메리츠화재의 전산시스템과 SK엔카닷컴의 '엠큐브'(성능점검프로그램)를 결합해 만든 시스템을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10월 25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관 및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오는 6월1일부터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