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위너가 27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위너는 이날 방송에서 위너표 여름 댄스곡 'AH YEAH (아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AH YEAH (아예)' 작사·작곡에 참여한 강승윤은 "'한 편의 영화처럼 사랑해도 열린 결말은 싫어'라는 가사가 가장 이 노래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위너는 곡 스타일에 관해 "연차가 쌓이다 보니 귀여운 모습보다 무게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다"면서도, "'벤자민 버튼'처럼 노래는 점점 더 비트가 빨라지고 있고 춤은 격해지고 콘셉트는 어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메들리 댄스로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MILLIONS', '몰라도 너무 몰라' 등 위너 히트곡들에 맞춰 자유분방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팬들과 쉴 새 없이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 "6월에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 콘서트와 투어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컴백, 정규 앨범 발매, 각자 솔로 활동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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