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내야수 공민규가 1군에 복귀했다. 박계범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공민규를 콜업하고 박계범을 내려보냈다.
지난 3일 고척 키움전에 데뷔 첫 1군 무대를 밟은 공민규는 인상적인 공격력으로 주목받았다. 데뷔전부터 2루타를 기록한 그는 4일 키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홈런도 2방이나 날렸다. 1군 무대 8경기 0.263의 타율에 2홈런 5타점 .
하지만 12일 대구 롯데전서 수비 도중 타구에 오른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회복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공민규는 퓨처스 4경기에 출전, 매경기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7타수 7안타(0.412), 1타점, 2득점.
박계범은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회복 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회복 후 콜업을 기다릴 에정이다.
한편, 주전 2루수 김상수는 이날 컨디션 저하로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성훈이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