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23일 오전 7시 25분께 유튜브에서 6억 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최근 8억 뷰를 넘은 '뚜두뚜두'까지 남녀 K팝 그룹 통틀어 유일하게 6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만 두 편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지난 2016년 8월 8일 공개돼 '괴물 신인' 블랙핑크의 데뷔를 알린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3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조회수가 상승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도 23일 오전 8시 현재 5억 9720만뷰를 기록 중이어서 곧 6억 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는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지형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기폭제다. 이 분야의 '여왕'으로 불리는 블랙핑크를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성과는 가히 압도적이다. 제니의 'SOLO'를 포함해 블랙핑크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8편의 뮤직비디오는 모두 유튜브에서 억대 뷰를 기록했다.
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8억 뷰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K팝 그룹 가운데 역대 최고 조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으로 1억 뷰를 넘어선 데 이어 K팝 그룹 최단 기간 기록으로 2억 뷰, 3억 뷰를 차례로 달성했다.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블랙핑크는 2억 뷰를 넘긴 '뚜두뚜두' 안무 영상과 1억 뷰를 돌파한 '마지막처럼', '붐바야', '불장난', 'SOLO' 안무 영상을 보유 중이다. K팝 사상 이례적으로 5편의 블랙핑크 안무 영상이 뮤직비디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안무 영상도 억대 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세계 주요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6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미국 투어에 이어 유럽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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