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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9주년 특집 '국내 팬 미팅' 첫 공개…'최고 시청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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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런닝맨'이 9주년 특집 프로젝트 '런닝맨 팬미팅-런닝구 프로젝트'를 첫 공개하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지난주보다 수식 상승한 5.1%(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 1부 5.3%, 2부 8.4%(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앞서 예고한 대로 '런닝맨' 9주년 특집 프로젝트 '런닝맨 팬미팅 ? 런닝구 프로젝트'가 첫 공개됐다. 팬미팅 큐시트 구성권을 두고 4주간 특별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 제작진과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는 '단체 댄스'를 걸고 첫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이 이기면 제작진이 준비한 후보 댄스 외에 본인들이 원하는 댄스가 가능하지만, 패배하면 제작진이 추천한 댄스를 해야 한다. 이에 멤버들은 팀워크로 똘똘 뭉쳐 제작진과의 치열한 8라운드 대결에 나섰고, 결국 3승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