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뱅커'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서은정 극본, 이재진 연출) 마지막회는 5.4%와 7.0%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6%, 4.3%)보다 각각 1.8%P, 2.7%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날 '더 뱅커' 마지막회에서는 감사 노대호(김상중)이 대한은행장 강삼도(유동근)와 비리를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삼도는 비리를 밝힌 후 은행장에서 사퇴했으며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더 뱅커'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은 KBS2 '닥터 프리즈너'의 종영 여파로 발생한 일. KBS는 이날 '닥터 프리즈너 굿바이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5.2%와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절대 그이'는 3.1%와 3.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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