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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규한·김진우·공현주·김윤서·오승은, '우아한 가'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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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 김윤서, 오승은이 MBN-드라맥스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 출연을 전격 확정, '치밀한 극'을 만들기 위한 '작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8월 방송될 '우아한 가(家)'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두 남녀의 용호상박 티키타카 로맨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탐욕과 음모의 소용돌이가 펼쳐짐과 동시에 '오너(Owner)'들의 '리스크(Risk)'를 관리하는 위기관리 시스템 종사자들이 최초로 조명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우아한 가(家)'는 '마이 리틀 베이비'. '귀부인',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등을 연출한 한철수 PD와 '칼과 꽃', '꽃피는 봄이 오면', '엄마도 예쁘다', '보디가드'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손을 잡아 시선을 모으고 있는 작품. 여기에 최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에서 맹활약 한 임수향, 시청률 40%를 뛰어넘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열연했던 이장우,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배종옥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탄탄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우 이규한-김진우-공현주-김윤서-오승은 등 노련한 열연을 펼칠 '배우 군단' 역시 극 전반에 포진돼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막돼먹은 영애씨', '왕이 된 남자' 등 코미디와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능수능란한 배우 이규한은 영화감독 겸 영화제작사 대표로 활동 중이지만, 집안에서는 30% 부족한 장남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한량으로 취급받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MC그룹 장남 모완수 역을 맡아 극의 완급을 조율하는 활약을 펼친다.

최근 '왼손잡이 아내'에서 절절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진우는 초 엘리트 교육을 받은 수재로서 MC그룹 그린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모완준 역으로 등장, 욕망과 스케일이 남다른, 냉정함을 갖춘 재벌가 차남 역할을 소화한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진짜사나이'와 '현실남녀' 등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공현주는 고위 관료의 딸이자 재벌가 차남 모완준(김진우)의 아내 백수진 역을 맡아 아름다우면서도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돋운다.

2016년 '여자의 비밀'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윤서는 무작정 잠복해 이슈를 건지는 일명 '뻗치기' 전문, '뉴스패치' 취재기자 오광미 역으로 나서, '미스터리 멜로'를 치밀하게 추격하는 면모로 극에 긴박감과 스릴감을 더한다.

'더 뱅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오승은은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이 흠모하는 인기 절정 톱배우 최나리 역으로 출연, 미묘한 비밀을 감춘 채 이중생활을 펼쳐 극에 긴장감을 높인다.

'우아한 가(家)'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현재 이규한-김진우-공현주-김윤서- 오승은 등 '연기 선수'들이 집결, 농도 짙은 '고수들의 드라마'를 만들어낼 준비가 완료됐다"라며 "은밀한 속내를 품은 캐릭터들의 예측불허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는 오는 8월 방영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