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1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스피돔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이왕락 광명시 사회복지국장, 이주희 광명시의원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축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내 유관기관 및 주민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100인의 여름천사'라는 타이틀로 혹서기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등 도시락 배달을 위한 나눔상자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나눔 체험마당 운영, 바자회, 축하공연, 나눔 서약식 등이 열렸다. 바자회 등에서 나온 축제 수익금은 전액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돌봄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에 전액 후원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한 관계자는 "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내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행복 공동체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공익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