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첫 미국 쇼케이스 투어에 앞서 현지 유력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써 성장을 기대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 오전 9시(이하 현지 시간) 미국 FOX5 채널에서 1988년부터 30년 동안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모닝쇼 '굿데이 뉴욕'에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굿데이 뉴욕' 사회자는 스트레이 키즈의 출연에 앞서 이들을 "젊은 에너지와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스튜디오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 아홉 멤버들은 9인 9색 캐릭터를 소개하고 현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25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 '클레 원 : 미로(Cle 1 : MIROH)'의 타이틀곡 '미로(MIROH)'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굿데이 뉴욕' 사회자로부터 "엄청난 활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두 사회자에게 '미로'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 주면서 특유의 에너지와 매력을 발산했다. 또 리더 방찬은 팬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꼽으며 뉴욕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굿데이 뉴욕'은 "K팝 돌풍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늘과 내일(14~15일) 뉴욕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글로벌 행보를 전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유명 인터뷰 플랫폼 'BUILD(빌드)'에도 출연해 현지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뉴어크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를 시작으로 17일 LA 'Pasadena Civic Auditorium(패서디나 시빅 오디토리엄)', 19일 휴스턴 'Revention Music Center(리벤션 뮤직 센터)'에서 총 4회에 걸친 첫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한다.
2019년 1월 19일 태국을 시작으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UNVEIL TOUR 'I am...'(언베일 투어 '아이 엠...')'을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공연을 성료했고, 미국 쇼케이스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총 3차례로 예정된 미국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해 14일 한차례 더 공연이 추가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