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미드필더' 지선미(28·구미스포츠토토)와 김윤지(30·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프랑스여자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15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파주NFC 훈련에 앞서 "지선미, 김윤지 선수가 대표팀에서 나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선미는 우측 앞쪽 대퇴근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 김윤지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월요일 훈련 마치고 몸상태가 좋지 않아 어제 외박 시간에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긴급회의를 거쳐 이날 점심시간 두 선수의 낙마가 최종 결정됐다.
28명의 소집 선수 중 부상으로 2명이 나가며 26명이 남았다. 프랑스월드컵 최종명단은 총 23명이다. 17일까지 팀 훈련, 연습경기를 거쳐 골키퍼 1명, 필드플레이어 2명의 탈락이 결정된다. 협회는 17일 오후 2시 능곡고와의 연습경기 직후인 오후 5시 전후 프랑스여자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