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알리가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알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알리는 지난 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회사원인 연인과 열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알리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 공연하러 가는 기분이다"라며 "아마 입장할 때 실감날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담담히 밝혔다.
그러면서 "얘기해도 되나요?"라고 주저하던 알리는 "세 식구 됐다"라며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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