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우빈의 건강한 근황이 포착됐다.
한 층 건강해진 김우빈의 근황에 반가움과 함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13일 BTN 불교TV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공개한 정토회의 봉축법요식 현장 영상 속에서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김우빈은 조인성과 나란히 앉아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특히 김우빈의 밝아진 모습과 한결 편안해진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사실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행사에 참석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개인적인 일정이라 설명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김우빈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지난 5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촬영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우빈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라고 직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김우빈은 절친 이종석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연인 신민아와의 호주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건강 상태는 좋아졌지만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우빈은 투병 중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랜만의 밝은 근황에 더욱 반가웠던 김우빈.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돌아올 김우빈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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