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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내달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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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50여 국가·서울시 등 50여 지자체 참가 관광콘텐츠 선보여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에 해외 200개 여행사·국내 1100개 관광기업 참가

서울시가 글로벌 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가 그것으로, 서울시가 그간 개최해 온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통합, 종합관광박람회로 거듭난 것이다.

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올 어바웃 트래블(All About Travel).

글로벌관광박람회를 지향하는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홍보 전시회, 트래블 마트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50여 개국과 서울시 등 50여 지자체, 그리고 국내외 1400여 개 관광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무료로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에는 세계 각국 200개 여행사와 국내 지자체 및 1100여 관광사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약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업체끼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스탠딩 미팅 형식의 네트워킹 행사와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도 마련해 국내관광업계와 세계시장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구, 경북을 둘러보는 당일 및 1박2일, 2박3일 일정의 팸투어도 곁들여진다.

이밖에도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름여행사 등 국내여행사와 지자체 등이 참가하는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가 펼쳐진다.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에는 마카오, 몰타, 러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스페인 등 해외 70개 여행사가 참가신청을 했다.

중국, 러시아, 중동 등 해외 바이어 50여 업체와 국내 5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와 국내외 1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모모푸쿠, 힐튼 월드와이드 인터내셔널, 클룩 등 해외 30여 관광사업체와 국내 70여 관광사업체가 참가하는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는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즉석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도 실시한다.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되는 관광홍보전은 관람객에게 국내외의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공연,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다. 국내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티웨이항공 등 관광사업체들이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중국을 비롯해 그리스, 인도, 인도네시아, 스페인, 방글라데시, 마카오,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이집트, 폴란드, 몽골, 짐바브웨, 페루, 네팔, 이란 등 50여 국가가 홍보부스를 설치한 해외홍보관도 볼거리다.

허베이성, 닝샤후이족자치구, 랴오닝성, 헤이롱쟝성, 상하이, 쟝쑤성, 허난성, 후베이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섬서성 등 11개 성이 참여하는 중국홍보관은 지역별 테마관광과 함께 중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필리핀, 스리랑카, 대만, 모스크바, 괌 등은 전통공연단이 참가, 전통공연을 펼친다.

전시장은 ▲관광홍보존(A홀) ▲트래블마트존(B1홀)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존(E홀)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 ▲의료관광포럼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 ▲해외바이어 대상 관광설명회 ▲바이어-셀러 네트워킹 ▲바이어 팸투어 등이 함께 열린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