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만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의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하반기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상반기 교육은 'AMG 퍼포먼스(AMG PERFORMANCE)'와 올해 새롭게 런칭한 'AMG 어드밴스드(AMG ADVANCED)' 및 'AMG 프라이빗(AMG PRIVATE)'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고, 총 180여 명의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다채워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큰 호평을 받았다. 새로 시작한 'AMG 어드밴스드'는 'AMG 퍼포먼스' 수료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집중 2일 과정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교육 1일차에는 ▲ 실제 선수들이 경기 중 사용하는 브레이킹 테크닉 습득 ▲ 고속 슬라럼 주행을 통한 적절한 핸들링과 브레이킹 타이밍 연습 ▲ 젖은 노면에서 언더스티어, 오버스트어 및 드리프트 실습 ▲ 짧은 트랙 구간 주행을 통한 코너링 스킬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전날 습득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실전 트랙 주행 후, 개인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주행법, 라인, 브레이킹 등에 대해 상세한 주행 분석 및 코칭이 주어져 한층 탁월한 드라이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AMG 프라이빗'은 세션 당 5명으로 인원이 한정된 소수 정예 대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별 인터뷰와 워밍업 주행을 통해 사전 드라이빙 스킬 점검을 한 후, 수준별 전담 인스트럭터를 배정하고 1:1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를 체험하는 스티어링 테크닉 실습 ▲ 레이스 트랙을 실제로 주행하는 트랙 주행 ▲ AMG 차량의 주행모드별 구분 실습을 진행하는 다이내믹 셀렉트, 드래그 및 풀 브레이킹을 해볼 수 있는 드레그 레이싱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참가자 단독으로 서킷 주행을 마친 후 전문 드라이버가 참가자의 주행 영상을 분석해 개선점을 알려주는 피드백 시간이 마련돼 점검을 통해 주행 테크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틴 슐즈(Martin Schulz) 제품 &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고성능 차 팬들이 AMG 차량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욱 다채로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고성능 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AMG 포 레이디스(AMG for LADIES)'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9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비의 10%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되며, 현재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약 2천5백여 만 원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