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 충현중학교 학생들을 스피돔 방송실로 초청해 방송 재능기부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에는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 27명과 지도 교사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학생들은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한 발표력 향상 수업을 받았다. 프롬프터를 활용한 실제 뉴스 진행, 경주 중계용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장비 운영 등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는 스피돔 방송실에서 다양한 현장 체험을 했다. 특히 그동안 궁금했던 방송 직업 관련 질문을 쏟아내며, 향후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 학생들이 평상시 체험할 수 없는 아나운서, PD, 카메라맨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방송팀 관계자는 "최첨단 방송 시스템과 방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 중 고교 학생들을 위한 방송 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