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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강서준, '김동욱 오른팔' 빛나는 활약…사이다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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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통쾌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김동욱)의 가장 친한 동생이자 후배 '이동영'으로 열연중인 강서준이 진갑과 함께 구대길(오대환)과 맞서 명성건설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며 귀요미 활약을 펼쳤다.

13일 방송에서 이동영(강서준)은 특별근로감독관의 자격으로 진갑과 동행해 구대길과 맞서며 명성건설의 특별근로감독을 시작했다. 산재위 심사관 진갑과 척척 손발을 맞추며 종횡무진 안전규칙 위반사항을 짚어가던 동영은 갈수록 태산인 현장의 안전상태에 분노해 마침내 "산업안전보건법 51조! 현 작업장은 재해가 발생할 급박할 위험이 있기에 근로감독관 직권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립니다!"를 외친다. 할 땐 하는 근로감독관 동영의 용감한 모습과 진갑과 함께 작업 중지 명령을 이행하는 동영의 핵사이다 활약에 "오구오구 우리 동영이 잘한다""멋지다 이동영" 등 동영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진갑과 고시원 시절부터 함께하며 진갑을 공무원의 길로 이끈 동영은 누구보다 진갑을 걱정하는 동생. 전작 '해피 시스터즈'에서 나쁜 남편 이진섭으로 열연한 강서준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진갑의 조력자이자 현실 공무원 이동영으로 180도 변신,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실제 학교 선후배 관계인 김동욱과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선후배 케미를 발휘하는 중. 강서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강서준이 분한 이동영은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자신의 곁을 돌아볼 줄도 아는 사람 냄새 나는 역할이다. 주위에 꼭 한 명 있을 것 같은 친근한 매력의 동영이기에 보시는 분들도 함께 응원하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어질 구원지청 근로개선과 귀요미 이동영 근로감독관의 활약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3일 방송에서는 구대길의 협박에도 진갑을 향한 의리를 멈추지않은 천덕구(김경남)와 갑을기획 직원들의 갑벤져스 의리가 찡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그리고 마지막 최서라(송옥숙)의 비밀 아지트에 침투한 덕구와 진갑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무사히 갑과 맞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환상의 사제 케미 김동욱-김경남을 비롯 류덕환, 박세영, 설인아, 이원종, 오대환, 강서준, 유수빈, 김시은 등 매력 넘치는 출연진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연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조장풍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5월 14일 밤 10시 23, 24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