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가 황금배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낚시 이론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89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천하장사 이만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 박진철 프로가 벵에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경규는 벵에돔과 황금배지에 대한 열망,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며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본인이 직접 신개념 낚시장비를 공수해온것은 물론 기밀문서(?)까지 준비해왔기 때문.
특히 이날 이경규는 '벵에돔 실전 테크닉'이라 적힌 문서를 틈틈이 정독하며 '열공' 모드에 빠졌다. 이경규가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 이은결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던 모습과 너무 다르다며 놀라워했다고.
지극정성이 통했는지 벵에돔의 첫 입질은 이경규에게 찾아왔다. 거만해진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벵에돔은 그냥 잡는 게 아니더라고"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비밀문서에 담긴 알짜배기 비법을 깜짝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낚시에 참여한 이들의 결과와 이론의 연구 내용이 비슷했던 것.
이경규가 지닌 문서의 정체와 고기 잘 잡히는 이론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경규가 벵에돔의 신이 됐을지 그 결과는 오는 16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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