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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언 레이놀즈 "피카츄와 나, 둘 다 커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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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연중'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이 한국 팬들에 인사했다.

1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의 독점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피카츄와 그의 말을 유일하게 알아 듣는 팀 굿맨이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떠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담은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목소리 역을, 저스티스 스미스는 팀 역을, 캐서린 뉴튼은 두 사람의 조력자인 인턴 기자 루시 역을 맡았다.

"'명탐정 피카츄'를 소개할 라이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피카츄와 포켓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야 했다. 포켓몬이 20년 동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이유를 알게 돼 영광이었다. 피카츄와 나의 공통점은 커피중독이다. 피카츄는 사랑스러움을 넘어선다"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지난해 '데드풀2'로 내한할 당시 '연예가중계'와 한 번 만났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제작진에 소주를 선물 받은 바 있다. 올해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은 '피카츄 쿠키'. 선물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피카츄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팀 역을 맡은 저스티스 스미스도 '한국팬들에 인사했다. 저스티스 스미스는 CG인 피카츄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안 보이는 걸 대상으로 연기하는 건 힘들다. 그런데 '쥬라기 공원'에서 CG캐릭터들과 함께 연기한 게 도움이 됐다. 재미있었다. 어린 시절 상상의 친구와 논 느낌"이라고 밝혔다. 주인공들을 돕는 인턴 기자 루시 역을 맡은 캐서린 뉴튼은 "의상을 만들 때 가장 흥분됐다. 그녀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 루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은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팬들에 인사했다. 특히 저스티스 스미스는 한국어로 숫자를 읽고, "태권도 검은띠"라고 말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