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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레드벨벳 예리 "정글에서 내 몸이 쓸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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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레드벨벳 예리가 '정글'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정글&아일랜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찬성, 현우, 엄현경,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와 조용재 PD가 참석했다.

예리는 "제가 '헝거게임'이나 사냥하는 영화를 좋아해서 인터뷰 할 때도 사냥을 잘할 거 같다고 하고 개인적으로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워서 갔는데 반대로 가서 정말 제 몸은 쓸모가 없더라. 정말 가서 저 혼자 팀원들 없이 혼자 5분만 있었더라면 진짜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같이 간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은 전반전인 '로스트 정글'과 후반전인 '아일랜드'로 나눠 정글에 도전할 예정이다. 전반전 '로스트 정글'에 박호산, 박정철, 현우, 엄현경, 정찬성,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가 출격하고, 후반전 '로스트 아일랜드'에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iKON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까지 멤버들이 두개의 테마로 정글 생존에 나설 예정이다. 11일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