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콘서트' 안소미가 남다른 과거를 가진 엄마로 변신한다.
12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트로트라마'에서는 새엄마 안소미가 아들 서태훈을 향한 특별한 모정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트로트라마'는 안소미, 김태원, 서태훈, 장하나 임성욱, 이가은이 뭉쳐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트로트 뮤지컬 코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와 절묘하게 조합된 트로트, 그리고 신인 개그맨 이가은의 퍼포먼스가 결합돼 신선한 재미를 준다.
이날 녹화에서는 안소미가 아들 서태훈의 반항에 남모를 속앓이를 하며 애절한 트로트를 열창했다. 친구를 때린 서태훈 대신 사과를 하던 안소미는 거듭 진상을 부리는 모자(母子) 장하나와 임성욱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공개, 두 사람을 도망치게 만들 예정이다.
'트로트라마'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인 이가은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가은은 구성진 트로트에 맞춰 시선을 강탈하는 모내기 댄스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신개념 트로트 뮤지컬 '트로트라마'는 이번 주 일요일(12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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