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잉글랜드)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오바메양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발렌시아에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2차전 합계 7대3을 기록하며 넉넉한 차이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오바메양은 2차전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1차전 멀티골을 성공시켰던 라카제트 역시 2차전 1골 1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