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KT 위즈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KT전에서 아수아헤를 1번 타자-2루수로 기용하기로 했다. 아수아헤는 올 시즌 36경기서 타율 2할5푼2리(115타수29안타), 1홈런 12타점에 그쳤다. 최근에는 타격 부진으로 벤치를 지켰고, 2루 수비는 고승민이 나서는 경우가 잦았다.
양 감독은 8일 KT전에서 1루수로 나섰던 이대호에게 4번 지명 타자 자리를 맡기고, 1루수로 오윤석을 기용하기로 했다. 전준우는 8일 KT전과 마찬가지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