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엑소 시우민이 멤버들과 동료 및 지인들의 배웅 속에 군 입대했다.
7일 시우민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 신병 교육대(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통해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지인들 및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한 시우민은 엑소 멤버로서는 첫 번째로 군 입대하게 됐다.
시우민의 군 입대 아쉬움은 찬열이 달래줬다. 찬열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이 나라를 지키는 동안 엑소와 엑소엘은 우리가 지킬게"라며 "면회는 종인이랑 같이 가야지"라며 시우민을 배웅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쉽게 이날 함께 하지 못한 카이를 제외한 나머지 엑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시우민의 머리에 손을 얹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수호 또한 "WE ARE ONE! EXO 사랑하자! 아쉽게 오늘 함께하지 못한 우리 종인이는 아버님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라며 같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또한 시우민의 군입대를 배웅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시간 빨리 가겠죠?'라고 질문 그만 하래도 참. 몸 건강히 잘 다녀와 민석아!"라며 다정하게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난달 9일 시우민은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며 군 입대 사실을 알렸다. 이후 시우민은 지난 4일 첫 단독 팬미팅 'Xiuweet Time'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팬미팅 현장에는 MC로 나선 첸을 비롯해 엑소 멤버들이 깜짝 방문했고, 이에 시우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입대 하루 전 시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삭발한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과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에 멤버들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현은 "멋있다. 맏형. 몸 건강히"라며 애정 가득한 멘트를 남겼다. 찬열과 세훈은 눈물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카이는 "잘생겼네? 몸 조심히 다녀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스킨 로션 잘 바르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건강이 최고야. 형 사랑해. 보고싶을거야"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 많다고 든든하게 사랑한다고 잔뜩 남겨줘요 우리. 사랑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우민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조금 더 남겨봅니다.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시우민은 오는 9일 SM 스테이션 시즌3을 통해 솔로곡 '이유(You)'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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