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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임예진,빵빵 터진 입담+예능감(ft.존레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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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임예진이 예능감을 뽐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임예진이 출연해 옥탑방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임예진은 퀴즈를 풀기전에 "문제를 다 맞추면 저기에 올려주냐"며 "문제를 다 맞춰서 서장훈을 치우고 명예의 전당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첫 문제부터 난관에 부딪힌 임예진은 힌트를 얻기 위해 '명치춤'을 추고 개인기를 보여줬다. 임예진은 다소곳한 자세로 명치춤을 추기 시작하다 흥에 겨워 머리까지 흔들며 개인기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힌트를 얻은 임예진은 김숙의 정답을 가로채며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문제에서도 임예진은 정답을 위해 그럴싸한 답이 나오면 미리 선수를 치며 좋아했고, 이번에도 임예진은 김숙이 정답을 넘겨줘 두번째 문제까지 맞췄다.

세 번째 문제에서도 임예진에게 정답몰아주기가 계속됐다. 민경훈은 정답을 예상을 했고, 멤버들 역시 정답 같다며 놀라했다. 이때 민경훈은 임예진에게 정답을 넘겨줬고, 임예진은 불꽃같은 연기를 보이며 정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4문제 까지는 몰아드리고, 나머지는 본인 힘으로 맞추게 하자"고 제안했고, 임예진 역시 "그래 나도 양심이 있지"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문제를 풀던 김용만은 꽤 오래 전부터 세간에 떠도는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과 임예진이 얽힌 소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용만은 "옛날에 존 레논이 임예진의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했는데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일본으로 향했다. 거기서 오노 요코를 만난 것"이라며 밝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용만은 "그 때 존 레논이 임예진에 대한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 바로 'Imagine(이매진)'이다"라고 말해 진지하게 듣고 있던 현장에서 반전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문을 들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임예진은 "들어봤다. 아직도 나에게 많이 물어 본다"며 '임예진 존 레논 첫사랑 설'에 대해 유쾌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 '아내의 거짓말'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는데 기혼인 임예진은 남편에게 자주 하는 거짓말로 "당신이 내 첫사랑이야"를 꼽아 웃음을 만들었고, 이 말을 듣고 놀라는 주변의 반응에 임예진은 "남편도 알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이에 "마지막 사랑이면 됐죠"라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정형돈의 질문에 "사람 일이라는 게 알 수없지 않냐"며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임예진은 남편에 관한 질문에 "30년째 남편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남편에 대한 자랑을 쏟아내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남편이 사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사랑꾼"이라고 말하며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실현된 이상형 남편임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남편이 영어교사에서 드라마 PD가 된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탑방 멤버들과 임예진은 마지막 음식이 걸린 스펠링 맞추기에서 문제를 맞춰 임예진이 가져온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