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앳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 역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81타수 21안타)로 하락했다. 5월들어 타율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팀 전체가 9이닝동안 3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최지만도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후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세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0대3으로 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