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48년 연기 경력'의 노장 배우 김수미가 영화,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역대급 눕방을 선보였던 그녀는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서 '욕할매'의 진정한 텐션을 폭발시켜 웃음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는 '수미 TOP5 작품'을 뽑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김수미가 장동민과 함께 '48년간의 연기 인생'에 대한 영화, 드라마 작품 속 비하인드 리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독보적인 '욕ASMR'과 뻥 뚫리는 고민 상담부터 신개념 눕방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수미가 생방송 크리에이터 도전기를 이어나간다. 그녀가 낙서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과 팔색조 매력의 배우 정유미, 김구라 정형돈과 함께 '마리텔 저택 주인님'이 정해준 기부금 5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미는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녀는 장동민과 함께 그 동안 했던 작품들의 짧은 영상을 보고 즉석에서 '48년 연기 인생 비하인드'를 대방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김수미는 흑백 버전의 드라마 '전원일기'부터 20년 전 뱀파이어를 연기한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대해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녀는 '전원일기'에서 열연했던 '일용엄니' 역할에 대한 에피소드를 먼저 시작해 귀추를 모은다. 김수미는 당시 29살의 아가씨였는데, 환갑잔치를 하는 노인 분장을 하고 연기했었다며 당시 실제로 환갑 선물을 보낸 시청자도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미는 "젠젠젠 젠틀맨이다~"라며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출연할 당시 유행했던 '젠틀맨' 노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그녀는 애드립으로 만들어진 노래인데, 극 중 가사도 대본 없이 즉석에서 나온 거라며 '그때 대단했지'라며 자화자찬해 폭소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욕쟁이 할머니'의 캐릭터 대사도 즉석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김수미는 장동민과 그 동안의 작품을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 시킨다. 항상 에너지 넘치며 독설을 내뱉던 그녀가 휴지로 눈가를 닦아내 뭉클함을 전하고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집중 시킨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이 김수미와 드라마 명장면 따라 하기 중 숨넘어가는 '수미식 애교'에 안절부절하고 있어 웃음을 폭발시킨다.
'마리텔 V2'에서는 시즌 1과 다르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콘텐츠의 방송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가운데, 새롭게 '마리텔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사람들이 도네이션 목표 금액을 달성해 무사히 저택을 모두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하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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