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번 잔류의사를 드러냈다.
마네는 올 시즌 리버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에, 결정력까지 더해졌다. 마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며 리빌딩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계속해서 마네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마네는 리버풀에 잔류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길에 나선 마네는 1일(한국시각)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기자들이 쓰는 글 잘 보고 있다"며 "나는 스페인 리그를 존중한다. 좋은 리그고 좋은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잉글랜드 리그 또한 환상적인 리그다. 모든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어한다. 나는 지금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고 행복하다"며 이적설에 확실히 선을 그엇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