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5월 1일에 열리는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55.41%가 LG-KT(1경기)전에서 원정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LG의 승리 예상은 32.86%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1.7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LG(2~3점)-KT(4~5점)이 8.10%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LG(2~3점)-KT(6~7점)과 LG(4~5점)-KT(6~7점)은 각각 6.17%과 5.39%로 그 뒤를 이었다.
KT가 LG의 안방인 잠실로 원정을 떠난다. 최근 경기력은 양팀이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KT는 최근 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했고, LG는 5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그 순위에서도 차이가 크다. KT는 하위권인 리그 9위(10승21패)에 머물러 있는 반면, LG는 NC와 함께 공동 3위(18승11패)에 올라있다.
LG는 팀 타율면에서는 9위(0.252)로 부진하지만,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어내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도 2.52로 좋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는 탄탄한 불펜이 LG의 승리를 굳건하게 지켜주고 있다.
단, KT에게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LG는 외국인 타자인 토미 조셉과 마무리 정찬헌 등이 부상에서 이탈했다. 또한, KT가 LG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토토팬들의 투표율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한 요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LG의 우위를 점쳐볼 수 있지만,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변수를 정확히 예측한다면 점수대를 정확히 분석해볼 수도 있다.
SK-키움(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키움 승리 예상이 46.7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SK 승리 예상(37.00%)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예상(16.2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키움(4~5점)이 6.64%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화-두산(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50.92%), 두산 승리 예상(35.68%),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40%)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4~5점)-두산(2~3점)이 4.85%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2회차 게임은 5월 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