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안우연이 오늘(3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안우연은 이날 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안우연은 함께 입소하는 동기들을 배려해 조용히 입소하려 한다. 본인의 뜻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우연은 현재 MBC 드라마 '더 뱅커'에서 감사실 요원인 서보걸 역을 맡아 김상중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안우연은 제작진의 배려로 입대 전까지 마지막 촬영 분량을 마무리 짓고 입소를 준비했다.
안우연은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촬영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에 "오늘 '더 뱅커'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까지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더 뱅커'를 통해서 연기뿐 아니라 마음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더 뱅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우연은 지난 2015년 MBC에브리원 '연금술사'로 데뷔해 KBS2 '아이가 다섯', SBS '질투의 화신',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식샤를합시다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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