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 송경아가 5인 가족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사상 최다 의뢰인인 5인 가족의 새 집 찾기 2탄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복팀에서 박나래-송경아가, 덕팀에서는 노홍철-김광규가 연예인 코디로 출격해 의뢰인의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찾아다녔다.
부모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천 위주의 매물을 찾아 본 노홍철-김광규는 편안하고 고풍스러운 전원주택으로, 딸의 취향을 반영해 용인 위주의 매물을 찾아본 박나래-송경아는 세련된 인테리어의 최첨단 주택으로 대결에 나섰다.
먼저 복팀의 박나래와 송경아는 용인의 아치하우스를 소개했다. 캐슬 같은 아치형으로 꾸며진 구조가 먼저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스튜디오를 방불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음식의 냄새와 연기를 분리시켜주는 세컨드 키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방 3개 화장실 3개였고,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구비돼 있었다. 그리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오두막 같은 다락방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전원주택이면서도 편의시설과 멀지 않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매물의 장점을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용인 아이디어 하우스로 향했다. 용인 외곽에 위치한 이 전원주택은 대문을 열자마자 마당에 솥뚜껑 불판은 물론 선룸 테라스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물로 눈길을 모았다. 또 거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가정용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용도실과 화장실 사이에 연결된 '빨래구멍'을 통해 씻자마자 젖은 수건을 투척할 수 있어 편리함을 높였다. 이 집의 매매가는 5억 5천이었다.
고민 끝에 박나래 송경아 팀은 후보로 '용인 아치하우스'를 선택했다.
덕팀의 노홍철-김광규는 앤티크한 매력의 적삼목 전원 주택으로 향했다. 자궁암을 앓게 된 아내의 병 치료를 위해 남편이 직접 지은 이 집에서, 실제로 아내의 병이 완치됐다고. 적삼목으로 지어서 앤티크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따뜻하고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다. 방 4개에 수영장 뿐만 아니라 별채까지 자리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매가는 6억 5천이었다.
보너스 매물로 유럽형 전원 주택도 소개됐다. 왕실을 연상케하는 중세풍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노홍철-김광규는 매물1호집인 '이천 웨스턴 하우스'를 선택했다.
결국 5인 가족 의뢰인은 고민 끝에 이사갈 새 집으로 '용인 아치하우스'를 최종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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