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현주가 YNK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29일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는 "최근 김현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처럼 끈끈한 의리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김현주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김현주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22년 차에 접어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반열에 오른 김현주는 2017년 처음 YNK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지고지순한 현모양처지만 가슴에 뜨거운 불꽃을 숨기고 사는 선혜진 역을 맡아 극 중 인물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하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현주는 극 중 인기 변호사 '한태주'로 활약한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던 검사였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범죄자들을 변호하게 된 인물이다. 특히 김현주의 첫 장르물 도전이자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NK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는 "김현주는 계약 만료 이전부터 재계약 의사를 전달해왔다.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방향성과 고민을 함께 나눴고 서로를 향한 돈독한 믿음과 신뢰가 쌓였다.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다시 한 번 YNK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김현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더욱 끈끈해진 신의를 바탕으로 김현주와 뜻을 같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로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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