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욕실·주방 브랜드 콜러(KOHLER)가 디자인부터 마감까지 모든 요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전 컬렉션 '컴포넌트(Components) 컬렉션'을 출시했다.
컴포넌트 컬렉션은 마감 소재와 컬러, 제품 모양 등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욕실·주방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반영해 국내외 5성급 호텔에서 사용되는 콜러 제품들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라인과 각도의 조화가 돋보이는 컴포턴트 콜렉션의 스파우트는 형태에 따라 '리본(Ribbon)', '로우(Row)', '튜브(Tube)'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우와 튜브 스파우트는 매끄러운 물줄기로 물방울이 많이 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핸들 4종은 어떤 스파우트와 결합해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크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취향대로 조합이 가능하다.
스파우트와 핸들을 골랐다면 마지막으로 마감법 선택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의 수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컴포넌트 컬렉션은 폴리쉬드 티타늄, 모던 브러쉬드 골드, 빈티지 니켈, 매트 블랙 등 총 6가지 이상의 마감법을 제공한다. 이 중 폴리쉬드 티타늄, 모던 브러쉬드 골드,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폴리쉬드 니켈은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물리적 증착 공법)공법이 적용됐다. PVD공법은 내부식성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스크래치와 변색, 부식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콜러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케렌시아' 라이프 트렌드의 영향으로 호텔식 베딩이나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콜러의 모던한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전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스파우트와 핸들, 마감법까지 요소 하나하나를 직접 선택함으로써 약 72가지의 연출이 가능한 만큼 셀프 인테리어족을 비롯한 나만의 욕실·주방을 원하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러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프리미엄 욕실·주방 브랜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