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한국영화사(史) 최초 사전 예매량 200만 달성이라는 신기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3일 오전 8시 30분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4'는 예매점유율 96.9%, 예매관객수 194만2579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수성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국내 누적 관객 동원 수만 2870만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며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마블 스튜디오 최고의 흥행작이자 마스터피스다. 이러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편인 '어벤져스4'는 오는 2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며 광풍을 예고하듯 일찌감치 압도적인 사전예매율 수치를 과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벤져스4'는 개봉 6일 전인 18일 예매관객수 1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단 사전 예매량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역대 예매 신기록 보유하고 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사전 예매량 100만장 돌파 기록(개봉 전날인 2018년 4월 24일)을 무려 5일 가까이 앞당긴 '어벤져스4'는 지난 19일에는 '어벤져스3'가 세운 역대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122만장(2018년 4월 27일)을 꺾고 123만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23일) '어벤져스4'는 한국영화사 최초 사전 예매량 200만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일찌감치 최단, 최초, 최고의 기록으로 신기록을 쌓고 있는 '어벤져스4'. 내일부터 시작될 '어벤져스4'의 광풍이 한국영화사의 어떤 획을 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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